비만 치료제 ‘티르제파티드’ 부작용 경고… “치명적 췌장염 위험 주의”

[C]HOY

전 세계적으로 체중 감량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티르제파티드’ 등 GLP-1 수용체 작용제 계열 약물에 대해 파라과이 보건 당국이 강력한 안전 주의보를 발령했다. 드물지만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중증 췌장염 발생 가능성이 확인됐기 때문이다.

英 1,296건 보고·19명 사망… 국제적 경고 확산

파라과이 국가보건감시국(DINAVISA)은 26일 성명을 통해 영국 의약품규제청(MHRA)의 최신 안전성 업데이트 내용을 인용, 티르제파티드와 세마글루티드 등 당뇨 및 비만 치료제의 위험성을 경고했다.

영국 당국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2007년부터 2025년 10월까지 해당 약물과 관련된 췌장염 사례가 1,296건 보고되었으며 이 중 19명은 사망했고 24명은 조직이 썩는 괴사 증상을 보였다. 이에 따라 국제 규제 기관들은 제품 정보에 췌장염 위험에 대한 경고 문구를 대폭 강화하고 있다.

파라과이서도 2건 보고… “자가 투약 절대 금물”

파라과이 내에서도 현재까지 2건의 췌장염 부작용 사례가 접수된 것으로 확인됐다. 다행히 사망이나 괴사로 이어진 경우는 없었으나, 디나비사는 시판 후 조사에서 나타난 사례들의 심각성을 고려할 때 면밀한 모니터링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디나비사 의료기술학과의 장쿤 박사는 “환자들은 반드시 의사와 상담 후 처방을 받아야 하며 자가 치료는 매우 위험하다”고 경고했다. 특히 과거 췌장 질환 병력이 있는 환자는 치료 전 의료진에게 이 사실을 반드시 알려야 한다.

복통·구토 등 의심 증상 시 즉시 진료 받아야

당국이 제시한 급성 췌장염의 대표적인 의심 증상은 다음과 같다.

  • 등 쪽으로 뻗치는 듯한 심하고 지속적인 복통
  • 심한 메스꺼움 및 구토 동반

디나비사는 이러한 증상이 나타날 경우 즉시 투약을 중단하고 의료진의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권고했다. 또한, 의료 전문가와 환자 모두 부작용 발생 시 당국에 적극적으로 보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최근 파라과이에서는 티르제파티드 성분 약물의 수요 급증과 함께 위조품 및 불법 유통 문제가 불거지고 있어, 정식 허가된 경로를 통한 안전한 약물 사용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지고 있다.

GPS가 잡은 범인… 약국서 훔친 비만 치료제와 함께 체포

[C]HOY

최근 파라과이 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고가의 비만 치료제 ‘티르제파티드’를 약국에서 훔쳐 달아난 30대 남성이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범인을 검거한 결정적 일등공신은 도난 물품 상자에 숨겨져 있던 GPS 추적 장치였다.

오토바이 추격전 끝에 검거된 상습범

2026년 2월 27일 오전, 알토 파라나 주 프레지덴테 프랑코 시에서 레오나르도 사나브리아 코로넬(30)이 가중 절도 혐의로 긴급 체포되었다. 산타 아나 지역 제3경찰서 소속 대원들은 아마도 베니테스 거리 인근에서 용의자를 발견했으며, 오토바이를 이용한 끈질긴 추격전 끝에 그를 제압했다.

체포된 사나브리아는 과거에도 절도 및 인신매매 전과가 있는 인물로, 현재 총기 소지 금지 명령이 내려진 상태에서 또다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비만 치료제 ‘티르제파티드’ 노린 표적 범죄

사건은 ‘푼토 파르마(Punto Farma)’ 약국 체인의 한 지점에서 발생했다. 범인은 건물 내부로 침입해 시중에서 고가에 거래되는 비만 치료 성분인 ‘티르제파티드’가 든 약품 상자들을 무더기로 훔쳐 달아났다.

최근 파라과이에서는 티르제파티드와 같은 비만 치료제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면서, 이를 노린 약국 표적 범죄와 불법 유통 사건이 잇따르고 있다. 이번 사건 역시 암시장에서의 재판매를 목적으로 한 범행으로 추정된다.

최첨단 보안 시스템 ‘GPS’의 위력

수사 당국은 도난당한 약품 상자에 미리 설치되어 있던 GPS 추적 시스템을 즉시 가동했다. 이를 통해 실시간으로 범인의 이동 경로를 파악했으며, 경찰의 추적을 눈치채고 도주하려던 사나브리아를 정확한 위치에서 검거하는 데 성공했다.

경찰 관계자는 “고가 의약품의 경우 보안 강화를 위해 추적 장치를 부착하는 경우가 많다”며, “회수된 물품은 증거물로 확보되었으며, 용의자를 상대로 추가 범행 여부와 장물 처리 계획 등을 집중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법원, 부작용 속출한 ‘티르제파티드’ 함유 제품 판매 중단 명령

[C]HOY

“투약 3일 만에 의식 잃어”… 피해 부부, 가처분 신청

산타로사델먼데이 치안판사 법원의 산드라 프란츠 로신 판사는 26일(현지시간), 클레버슨 다 실바와 그의 아내 알린 마라 라모스 다 실바가 제기한 가처분 신청을 인용했다.

피해 남성인 다 실바는 소장에서 인두파르(Indufar) 연구소가 제조한 ‘TG-티르제파티드’ 제품을 투약한 지 3일째 되는 날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졌으며, 당시 생명이 위독한 상태에 이르렀다고 진술했다. 부부는 해당 약물 사용 후 겪은 고통을 근거로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한 긴급 판매 금지 조치를 법원에 요청했다.

디나비사 조사 결과 발표까지 유통 전면 금지

법원은 사안의 시급성을 고려해 인두파르에서 생산된 해당 티르제파티드 제품의 전국적인 유통 및 판매를 잠정적으로 중단하라고 명령했다. 이번 금지 명령은 파라과이 국가보건감시국(Dinavisa)이 해당 사건에 대한 공식 성명을 발표하고, 제품의 성분 함량 및 부작용 위험성을 명확히 규명할 때까지 유지된다.

앞서 디나비사는 최근 시장에서 유통되는 일부 티르제파티드 함유 제품에 대해 위조품 주의보를 발령하고, 승인되지 않은 성분이 포함되었을 가능성에 대해 경고한 바 있다.

체중 감량 보조제 열풍 속 안전성 경고등

티르제파티드는 최근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당뇨 및 비만 치료 성분이지만, 정식 허가를 받지 않은 경로로 제조되거나 성분이 불분명한 제품의 경우 치명적인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다.

법조계 관계자는 “이번 판결은 국민의 건강권 보호를 위해 의약품의 잠재적 위험성에 선제적으로 대응한 조치”라고 평가했다. 디나비사의 향후 조사 결과에 따라 해당 제조사에 대한 추가적인 법적 책임과 제품 폐기 여부가 결정될 전망이다.

LATIN News 2. 28. 토요일

.

.

대사관은 2.25(수) 한국자동차연구원(KATECH) 출장단을 접견하고, 진행중인 “파라과이 자동차부품기술센터 조성 및 e-vehicle 시범 보급” 사업 관련 사업진행사항 및 향후 계획을 청취하였습니다.

.

[C]LA NACION

파라과이가 국제 무대에서 ‘신뢰의 아이콘’으로 급부상하며 국가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있다. 2026년 ‘글로벌 소프트 파워 지수(Global Soft Power Index)’ 순위 상승과 투자적격등급 획득은 파라과이가 단순한 농업 국가를 넘어 남미의 매력적인 투자처로 탈바꿈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핵심 지표다.

소프트 파워 순위 상승… 국가 평판의 도약

파라과이는 ‘브랜드 파이낸스’가 발표한 2026 글로벌 소프트 파워 지수에서 193개국 중 78위를 기록하며 이전보다 6계단 상승, 상위권 진입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는 거버넌스, 외교, 비즈니스 환경 등 다방면에서 국제적 영향력이 커졌음을 의미한다. 특히 스포츠 분야 리더십 지표가 4계단 상승했는데, 이는 2025년 대규모 국제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조직 역량과 인프라 안정성을 입증한 결과로 풀이된다.

경제적 신뢰의 증거: 투자적격등급 확보

파라과이 투자수출진흥청(REDIEX)의 앨리슨 타운센드 이사는 이번 순위 상승이 단순한 수치를 넘어 실질적인 ‘국제적 신뢰’의 증거라고 강조했다. 파라과이는 최근 거시경제의 안정성을 인정받아 글로벌 신용평가사로부터 사상 첫 투자적격등급(Investment Grade)을 부여받았다. 이는 외국인 투자자들에게 예측 가능한 비즈니스 환경과 경제적 예측 가능성을 제공한다는 강력한 신호다.

글로벌 자본 유입과 외교 지평 확대

이러한 신뢰는 실질적인 자본 유입으로 이어지고 있다. 최근 브라질 바히아주 산업연맹(FIEB) 소속 기업 대표단이 화학, 플라스틱, 건설 분야의 투자 기회를 모색하기 위해 방문했다. 또한 우즈베키스탄 정부와 소수력 발전 등 에너지 기술 협력을 논의하는 등 외교적·경제적 지평을 중앙아시아까지 넓히고 있다.

과제와 전망: 지속 가능한 성장

정부는 법인 설립 절차 간소화와 마킬라(Maquila)법 등 투자 인센티브 제도를 강화하며 ‘비즈니스 하기 좋은 나라’ 이미지를 굳히고 있다. 다만 환경 규제 준수와 사회적 안정성 유지 등 지속 가능한 개발 모델을 확립하는 것이 향후 과제로 꼽힌다. 전문가들은 파라과이가 현재의 재정 흑자 기조와 구조 개혁 의지를 유지한다면, 남미 지역 내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투자 허브로 확고히 자리매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

[C]ULTIMA HORA

스페인 카스티야이레온주의 바야돌리드(Valladolid) 법원이 자국으로 유인한 여성들을 성착취한 혐의로 기소된 파라과이 국적의 ‘인신매매 클랜’에 대한 재판을 시작했다. 이번 사건은 스페인과 파라과이 수사 당국의 공조로 적발된 ‘현대판 노예제’의 전형을 보여주며 국제적인 공분을 사고 있다.

“고수익 보장” 거짓말에 속은 여성들, 보일러실 갇혀 ‘성노예’로

바야돌리드 주 검찰과 현지 언론에 따르면, 기소된 이들은 가족과 친척으로 구성된 일명 ‘인신매매 클랜’이다. 이들은 파라과이의 경제적 취약 계층 여성들을 범행 대상으로 삼았다. “스페인에서 가사도우미나 식당 점원으로 일하며 고수익을 올릴 수 있다”는 말로 유인한 뒤, 항공권 비용 등을 명목으로 막대한 빚을 지웠다.

스페인 입국 직후 여성들의 여권은 압수되었으며, 이들은 바야돌리드 시내의 한 주택 보일러실 등에 감금된 채 생활해야 했다. 피해자들은 하루 24시간 대기하며 성매매를 강요받았고, 범죄 조직은 이들의 일거수일투족을 감시하며 도망치지 못하도록 협박과 폭력을 일삼았다.

스페인-파라과이 수사 당국, ‘아순시온 작전’으로 조직 일망타진

이번 재판은 스페인 경찰(Policía Nacional)과 파라과이 검찰의 끈질긴 공조 수사인 ‘아순시온 작전(Operación Asunción)’의 결실이다. 2022년 말 바야돌리드 주택가 급습을 통해 13명의 피해 여성이 구출되었으며, 이 중 9명이 파라과이 국적으로 확인되었다. 당시 현장에서는 성매매 광고에 사용된 스마트폰 수십 대와 현금이 대거 압수되었다.

파라과이 검찰청(Ministerio Público)은 이번 사건이 국경을 넘나드는 조직범죄에 대응하는 국제 협력의 모범 사례라고 평가했다. 앞서 파라과이 법정에서도 관련 인물이 인신매매 혐의로 징역 14년의 중형을 선고받은 바 있으며, 이번 스페인 내 재판은 조직의 핵심 운영진들에 대한 최종 심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스페인 내 파라과이 여성 성착취 문제 ‘심각’

전문가들은 스페인이 파라과이 여성 인신매매의 제2의 목적지로 부상하고 있다고 경고한다. 피해자들은 주로 경제적 기회가 부족한 파라과이 농촌 지역 출신으로, 범죄자들은 이들의 간절함을 악용해 스페인 내륙 도시인 바야돌리드, 세고비아 등으로 끌어들인다.

스페인 검찰은 기소된 클랜 일당에게 인신매매, 성착취, 범죄 조직 가담 및 위조 문서 사용 혐의를 적용해 수십 년의 징역형을 구형할 방침이다. 법조계 관계자는 “이번 재판은 인권 유린을 일삼는 국제 범죄 조직에 강력한 경고 메시지를 보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

[C]LA NACION

파라과이 검찰이 12세 소녀를 성폭행한 혐의로 14세 소년을 공식 기소했다. 미성년자 사이에서 발생한 이번 강력 범죄는 보호 사각지대에 놓인 아동·청소년 인권 문제와 갈수록 낮아지는 범죄 연령에 대한 경종을 울리고 있다.

검찰, 증거 확보 및 기소 절차 완료

파라과이 아순시온 검찰청 소속 아동·청소년 전담 수사팀은 2026년 2월 27일, 피해자의 진술과 신체 검사 결과 등을 토대로 14세 가해 소년의 혐의가 충분히 입증되었다고 판단해 법원에 기소장을 제출했다. 사건은 지난 몇 달간의 조사 끝에 구체적인 정황이 드러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에 따르면 가해 소년은 피해 여아를 강압적인 방식으로 성폭행했으며, 이 과정에서 심리적 위협도 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피해 아동은 현재 심각한 정신적 외상을 겪고 있으며, 전문 상담 센터에서 심리 치료를 병행하고 있다.

미성년자 처벌 수위와 보호 조치 논란

파라과이 현행법상 14세는 형사 책임이 발생하는 최저 연령에 해당한다. 따라서 이번 사건의 가해자는 성인과 같은 교도소가 아닌 소년법에 따른 보호 처분이나 소년원 수감 등의 처벌을 받게 될 전망이다. 그러나 피해자의 나이가 어리고 범죄의 죄질이 나쁘다는 점에서 강력한 처벌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다.

파라과이 국가 아동·청소년부(MINNA) 통계에 따르면, 최근 2~3년간 미성년자 간 성범죄 발생 빈도가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인터넷 음란물 노출과 가정 내 교육 부재를 원인으로 꼽으며, 단순 처벌을 넘어선 예방적 차원의 사회 시스템 정비가 시급하다고 지적한다.

사회적 공분… “아동 보호 시스템 전면 재점검해야”

이번 사건이 보도되자 파라과이 사회는 큰 충격에 빠졌다. 피해 여아의 가족은 철저한 수사와 합당한 처벌을 촉구하고 있으며, 시민 사회 단체들은 아동 보호를 위한 공공 정책의 실패를 강하게 비판하고 나섰다.

검찰 관계자는 “미성년자 사건인 만큼 가해자와 피해자 모두의 신원 노출을 철저히 차단하며 수사를 진행 중”이라며, “법에 따라 엄중히 처리하되, 미성년자 범죄의 특수성을 고려한 교정 프로그램도 함께 논의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재판 결과는 향후 파라과이 내 유사 범죄에 대한 처벌 수위를 결정하는 중요한 척도가 될 것으로 보인다.

.


2026년 아르헨티나 경제 전환점… ‘고위험·고수익’ 갈림길 서다

2026년 아르헨티나 경제가 구조적 변화의 시험대에 올랐다. 경제 모델의 급격한 전환에 따른 고용 위축과 일시적 정체는 이미 예견된 수순이라는 평가다. 전문가들은 자본 재배치 과정의 진통 속에서도 에너지, 광업, 농업 등 핵심 산업의 경쟁력이 향후 반등의 열쇠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리스크와 기회의 공존: 국가위험지수 400bp 향방

현지 금융권에 따르면 아르헨티나 경제가 본격적인 도약 궤도에 진입하기 위해서는 디스인플레이션(물가 상승 둔화) 지속과 금리 인하, 그리고 경제 활동의 회복이라는 삼박자가 맞물려야 한다. 특히 아르헨티나 중앙은행(BCRA)의 외환보유액 확충과 재정 흑자 기조가 공고해질 경우, 현재 높은 수준인 국가위험지수(이머징마켓채권지수·EMBI)가 400bp 수준까지 급락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다만 과정은 순탄치 않을 전망이다. 가장 큰 잠재적 위험은 채무 만기 재융자 실패 가능성이다. 비록 시장의 주된 시나리오는 아니나, 외환보유액 확충 과정에서 약 70억 달러의 부족분이 발생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또한, 긴축 재정의 여파로 경제 회복이 더뎌질 경우 사회적 불만이 거리 시위로 번져 노동 개혁 등 구조적 변화를 가로막을 위험도 상존한다.

대외 환경의 변수: 미 금리 인하와 RIGI 프로그램

글로벌 환경은 아르헨티나에 우호적인 신호를 보내고 있다. 미국 경제 성장률이 예상치(1.4%)를 밑돌면서 연준(Fed)의 금리 인하 압력이 거세지고 있다. 금리 인하 폭이 50~75bp에 달할 경우 달러화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국내적으로는 대규모 투자 장려 제도인 ‘RIGI’를 통해 약 60억 달러의 자금이 유입될 예정이며, 140억 달러 규모의 무역 흑자가 예상되어 외환시장 안정의 버팀목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BCRA가 채권 매입을 통해 유동성을 공급하며 금리 상한선을 제시한 점도 통화 정책이 점진적으로 완화될 것임을 시사한다.

섹터별 차별화… 에너지·광물·금융 ‘유망’

투자 전략 측면에서는 변동성을 고려한 선택적 접근이 요구된다. 개혁이 차질 없이 진행된다면 은행, 공공서비스, 에너지 섹터의 수혜가 예상된다. 특히 라틴아메리카 전역의 자산 재평가 흐름 속에서 리튬(아르헨티나·볼리비아·칠레)과 구리(칠레·페루) 등 핵심 자원을 보유한 아르헨티나의 입지는 더욱 공고해질 전망이다.

증권가 관계자는 “메르발(Merval) 지수가 아직 전고점을 회복하지 못한 만큼, 경제 회복 신호가 확인되면 달러 기준 최소 20% 이상의 상승 여력이 있다”고 분석했다. 보수적 투자자는 국채형(Saving) 펀드를, 공격적 투자자는 에너지와 원자재 중심의 에쿼티(Equity) 펀드를 고려할 만하다.

결국 2026년 아르헨티나 시장은 정부의 구조 개혁 의지와 실질적인 경제 지표 회복 사이의 ‘간극 줄이기’에 달렸다. 변동성을 감내할 수 있는 투자자에게는 저평가된 자산을 선점할 기회가 되겠지만, 정책 보완이 뒷받침되지 않을 경우 특정 전략 섹터에만 상승세가 국한되는 ‘반쪽짜리 회복’에 그칠 위험도 배제할 수 없다.

.


브라질 금융시장이 24일 미국의 관세 정책 불확실성 속에서도 메르코수르-유럽연합(EU) 자유무역협정(FTA) 타결 기대감과 경상수지 개선 소식에 힘입어 강세를 보였다.

특히 브라질 증시의 대표 지수인 이보베스파(Ibovespa) 는 장중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갔다.

이날 오후 2시 기준 상파울루 증시의 이보베스파 지수는 전일 대비 1.34% 상승한 191,378포인트를 기록했다. 이는 역대 최고 수준으로, 현지 시장에서는 추가 반등에 대한 낙관론이 확산하고 있다.

외환시장에서도 헤알화는 강세를 보였다. 장 초반 강세를 보이던 달러화가 주춤해지자, 헤알화는 하락 전환하며 강세로 마감했다. 같은 시각 달러당 환율은 0.36% 내린 5.1497헤알에 거래 중이며, 장중 최저 5.1424헤알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G1글로보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시장은 이날 발효된 미국의 관세 조치와 유럽과의 경제 통합 소식을 동시에 주시했다.
미 관세국경보호청(CBP)은 이날부터 면제 대상을 제외한 모든 수입품에 10% 추가 관세를 적용하기 시작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예고했던 15%보다는 낮은 수치지만, 브라질산 철강과 알루미늄은 기존 50% 세율에 이번 10%가 가산되어 수출 타격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그러나 시장은 ‘유럽발 호재’에 더 민감하게 반응했다. 브라질 메르코수르 의회 대표단이 양 블록 간의 FTA 체결안을 승인하며 세계 최대 규모의 자유무역지대 형성에 한 걸음 다가섰기 때문이다. 이러한 수출 영토 확장 기대감이 증시 상승의 핵심 동력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내부 경제 지표도 긍정적이다. 2026년 1월 브라질의 경상수지 적자는 84억 달러를 기록, 전년 동기(98억 달러 적자) 대비 규모가 눈에 띄게 감소하며 대외 건전성이 개선되고 있음을 입증했다.

.



한 국제 비정부기구가 공해상에서 수백 척의 중국 선박이 오징어를 과잉 어획함으로써 발생할 수 있는 영향에 대해 경고하는 보고서를 발표했다.

문제의 단체는 환경정의재단으로, “보이지 않고 처벌받지 않는다: 남태평양에서 증가하는 중국 채낚기 선단의 위협”이라는 제목의 보고서를 발간했다. 이 보고서는 여러 사안 가운데, 남태평양지역수산관리기구 관할 수역에서 오징어를 포획하는 중국 선박이 500척 이상 공해상에 존재한다고 경고했다. 해당 수역에는 칠레의 배타적경제수역 경계도 포함된다.

또 다른 주요 지점으로는, 2025년 한 해 동안 강화된 감독 요건으로 인해 중국 채낚기 선박이 페루 항구에 단 한 척도 입항하지 않은 반면, 칠레에서는 입항 횟수가 2024년 10회 미만에서 지난해 약 180회로 증가했다는 점이 강조됐다.

보고서에 인용된 발언 중 하나는 이키케 어민연합 회장 알베르토 올리바레스가 지난해 10월 비오비오 라디오에 한 인터뷰 내용이다. 그는 중국 선단의 선박들에 대해 “모든 것을 파괴하고 생태계를 휩쓸어버리는 진짜 흰개미와 같다 . 다른 나라에서는 200해리를 넘어 조업했다는 신고가 있었으며, 이곳에서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고 있다고 확신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환경정의재단은 “칠레는 이들 선박에 있어 ‘가장 저항이 적은 항구’가 되었다. 중국 선단이 새로운 기술에 적응하는 대신 칠레로 운영을 이전하기로 결정한 사실은, 중국 선박 운영자들이 자국 선단의 투명성 제고나 감시·통제 확대를 위한 노력에 협력하는 데 소극적임을 분명히 보여준다”고 밝혔다.

중국 선단의 오징어 어업 위협 경고
조사 결과가 발표된 이후, 비오비오 산업어업협회는 법률 21,134호와 그에 따른 지비아 채취에 대한 영향을 문제 삼으며, “공해상에 500척 이상의 중국 선박이 대규모로 자리 잡고 있는 위협”을 재차 강조했다.

해당 단체의 회장 마카레나 세페다 고도이는 2025년 약 10만 톤의 지비아가 어획 허가를 받았지만 실제로는 바다에 남겨졌다고 밝혔다.
산업 어업 부문에서는 그 원인이 2019년 8월 공포된 이른바 ‘오징어 법’에 있다고 주장한다. 이 법은 대왕오징어 어획에서 산업 부문을 배제했으며, 저인망과 선망 어업을 금지하고 채낚기나 손줄 방식만 허용했다.

그 결과 이들의 주장에 따르면 탈카우아노, 코로넬, 로타에서 네 개의 공장이 폐쇄됐고, 1,700개의 일자리가 사라졌다.
기업인 대표인 세페다는 “오징어 법은 칠레 역사상 어업 분야에서 가장 나쁜 공공정책”이라고 강하게 비판하며, 해당 법안이 “산업을 탈산업화하고 국가를 위축시키려는 목적”이었다고 주장했다.

그녀는 “2019년 이후 가공하지 못한 자원이 거의 80만 톤이나 바다에 남았고, 우리 지역은 수백 개의 일자리를 잃었으며 공장들이 문을 닫았고, 약 15억 달러의 수출 수입을 잃었다. 이는 의회가 만든 빈곤이며, 진정한 재앙”이라고 단언했다.


한편, 환경정의재단 보고서는 “해당 법이 초기에는 논란을 불러일으켰으나, 2024년 이후 어업 생산성이 회복되면서 일부 비판자들을 누그러뜨리는 데 기여했다”고 지적했다.
환경정의재단이 칠레 연안 앞 중국 채낚기 선단에 대해 경고한 가운데, 업계는 산업 부문에 한해 제한적 오징어 어획 허용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세페다는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공급을 통해 지비아 가공 공장들을 다시 가동하자고 제안한다. 이는 기후 조건에 상관없이 조업할 수 있는 우리 선박의 어획으로, 소규모 어선단이 제공하는 물량을 보완하는 방식”이라며, 주요 기업들의 폐쇄와 산업 약화로 지역이 겪고 있는 실업 상황을 상기시켰다.

.

 
늦은 시간에 이를 피하면 숙면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더 인포머/아카이브)
늦은 시간에 이를 피하면 숙면에 도움이 될 수 있다. (더 인포머/아카이브)

1. 정제 탄수화물 및 당류: 파스타와 시리얼

  • 파스타: 어떤 형태든 정제된 밀가루는 소화 과정을 어렵게 만든다. 특히 혈당 수치를 급격히 높여 인슐린 분비를 자극하므로 깊은 잠을 방해하는 주범이 된다.
  • 시리얼: 가벼운 한 끼처럼 보이지만 실상은 다르다. 시중 시리얼은 당 함량이 매우 높고 섬유질 등 영양가는 낮아 수면 리듬을 깨뜨리기 쉽다.

2. 위장을 자극하는 양념: 마늘과 매운 음식

  • 마늘을 포함한 강력한 향신료와 매운 음식은 속쓰림과 위산 역류를 유발한다. 누웠을 때 소화기 불편함이 커지면 신체는 휴식 모드로 전환하기 어렵다.

3. 각성과 에너지를 주는 식품: 초콜릿

  • 초콜릿 속 성분은 기분을 좋게 하고 활력을 주지만, 밤에는 오히려 독이 된다. 몸을 깨우는 각성 효과가 있어 숙면을 원하는 시간대에는 피하는 것이 상책이다.

4. 유제품과 당분의 결합: 아이스크림(눈)

  • 원문의 ‘눈(Nieve)’은 스페인어로 소르베나 아이스크림을 뜻한다. 차가운 유제품 속 당분과 유지방은 소화 기관에 부담을 주어 편안한 수면을 방해한다.

5. 무거운 단백질: 붉은 고기

  • 단백질 함량이 높은 붉은 고기는 소화되는 데 오랜 시간이 걸리며 장내 가스를 유발할 수 있다. 에너지가 필요한 점심에 섭취하고, 저녁에는 가벼운 식단으로 대체하는 것이 좋다.

결론적으로 설탕, 지방, 자극적인 조미료가 들어간 음식은 저녁 식단에서 배제해야 한다. 몸에 에너지를 급격히 주입하거나 소화기에 과부하를 주는 음식을 피하는 것만으로도 수면의 질은 크게 향상될 수 있다.

.

테슬라가 ‘오토파일럿’과 ‘완전 자율주행(FSD)’ 명칭 사용을 제한하려는 규제 당국에 반기를 들었다. LA타임스에 따르면 테슬라는 캘리포니아 차량관리국(DMV)을 상대로 로스앤젤레스 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다. 자사 기술 명칭에 대한 권리를 되찾기 위한 법정 공방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미 백악관은 26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전제조건 없는 대화를 나눌 용의가 있음을 재확인했다. 과거 세 차례 만남을 가졌던 양측의 소통 가능성을 열어둔 발언이다. 이는 트럼프 행정부의 대북 외교 기조가 실용적인 대화 궤도를 유지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성착취범 제프리 엡스틴과의 교류 의혹이 제기된 뵈르게 브렌데 세계경제포럼(WEF) 총재가 26일 사퇴했다. 엡스틴과의 저녁 식사 사실이 드러나며 도덕성 타격을 입은 결과다. 이른바 ‘엡스틴 파일’ 공개 이후 정·재계 유력 인사들의 불명예 퇴진이 줄을 잇고 있어 파문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

하늘을 나는 에어택시가 중동 사막에서 시험 비행에 성공하며 상용화 단계에 진입했다. 미국 조비 에비에이션의 기체는 최고 시속 320km로 비행하며 기존 헬기보다 100배 조용한 운항 성능을 입증했다. 두바이는 올해 말 휴대전화 앱 호출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공항에서 팜 주메이라까지 이동 시간을 45분에서 10분 내외로 단축할 전망이다.

세계 1위 완성차 기업 도요타자동차가 경영권 방어용 ‘우호 지분’ 정리에 나섰다. 일본 은행과 보험사들이 보유한 3조 엔 규모의 상호 지분을 매각한 뒤 자사주로 흡수하는 방식이다. 이는 폐쇄적 경영 방식에 대한 정부의 개선 요구와 행동주의 펀드의 압박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도요타는 이를 통해 자본 효율성을 높이고 미래 모빌리티 투자 재원을 확보할 방침이다.

스페인 남부와 모로코 등을 강타한 기록적 폭우로 유럽 농산물 공급망에 비상이 걸렸다. 올리브 주산지인 하엔 지역은 수확량의 최대 80%가 손실됐으며, 토마토와 파프리카 등 온실 채소 피해도 막대하다. 현지 농업단체는 전체 경제적 피해 규모가 30억 유로(약 5조 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했다. 이번 사태로 유럽 내 신선식품 가격의 가파른 상승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

주호영 국회부의장이 대구·경북(TK) 행정통합 특별법 처리를 위해 추미애 법사위원장과 담판에 나섰다. 주 부의장은 통화 결과 TK 의원들의 찬성 여론이 압도적일 경우 이번 회기 내 법안을 처리해주겠다는 긍정적 답변을 받았다고 밝혔다. 법사위 계류로 무산 위기에 처했던 통합 논의가 급물살을 탈지 주목된다.

주호영 의원이 한동훈 전 대표의 대구 지역 재·보궐선거 출마설에 선을 그었다. 대구는 연고가 없는 외지인에게 쉽게 문을 열지 않는 정서가 강하다는 이유에서다. 과거 민주당 소속으로 당선됐던 김부겸 전 총리 역시 대구 토박이였다는 점을 강조하며, 한 전 대표의 대구행이 정치적으로 결코 쉽지 않은 선택지가 될 것임을 시사했다.

제18대 KAIST 총장 선출이 끝내 무산되며 수장 공백이 장기화될 전망이다. 이사회는 후보 3명 모두 선임 요건인 과반 득표를 얻지 못해 안건을 부결 처리했다. 이광형 17대 총장 임기 종료 후 1년 넘게 이어진 리더십 부재는 AI 등 글로벌 기술 패권 경쟁 속에 국가 전략 대학의 경쟁력을 약화시킬 수 있다는 우려를 낳고 있다.

LATIN News 2. 27. 금요일

.

.

[C]LA NACION

남미공동시장(MERCOSUR)과 유럽연합(EU) 간의 자유무역협정(FTA)이 타결됨에 따라 파라과이의 중소 규모 농가들이 직접적인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파라과이의 핵심 수출 품목인 참깨와 치아씨드 산업이 유럽 시장이라는 거대 경제권에 본격적으로 진입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다.

■ 참깨·치아씨드 생산 농가 수천 가구 혜택 전망 2026년 1월 29일 파라과이 현지 보도와 산업계 분석에 따르면, 이번 협정은 파라과이 내 수천 명의 참깨 및 치아씨드 재배 농민들에게 전례 없는 시장 접근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파라과이는 이미 참깨를 유럽 9개국에, 치아씨드를 24개국에 수출하고 있으나, 관세 장벽과 복잡한 수입 요건이 시장 확대의 걸림돌로 작용해 왔다. 협정 발효 시 관세 철폐를 통해 가격 경쟁력이 확보되면 유럽 내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보인다.

■ 단순 수출 넘어 ‘품질 혁신’의 계기 전문가들은 이번 협정이 단순한 수출량 증대를 넘어 파라과이 농업의 질적 성장을 끌어낼 것으로 보고 있다. EU 시장은 전 세계에서 가장 엄격한 위생 및 환경 기준을 요구하기 때문에, 파라과이 농가들이 이에 발맞춰 생산 공정을 현대화하고 유기농 인증 등을 획득하는 과정에서 산업 전반의 경쟁력이 강화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파라과이 정부와 유관 기관은 소규모 농가들이 이러한 까다로운 요구 조건을 충족할 수 있도록 기술 지원과 교육 프로그램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 경제 다각화 및 농촌 경제 활성화 기대 파라과이 경제의 고질적인 과제 중 하나인 ‘수출 품목 다변화’ 측면에서도 이번 협정은 긍정적이다. 소고기와 대두에 집중된 기존 수출 구조에서 벗어나 고부가가치 작물인 참깨와 치아씨드 비중을 높임으로써 농촌 경제의 안정성을 꾀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이들 작물은 대규모 기계화 영농보다 가족 단위의 소규모 농가에 적합한 노동 집약적 산업이라는 점에서, 농촌 지역의 일자리 창출과 소득 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 남은 비준 절차와 향후 전망 지난 1월 아순시온에서 열린 서명식 이후, 아르헨티나와 우루과이가 이미 의회 비준을 마치는 등 메르코수르 내 절차는 속도를 내고 있다. 파라과이 역시 3월 초 비준을 목표로 하고 있어 국내 절차는 곧 마무리될 전망이다. 다만, 유럽 내 농업계의 반발과 유럽의회의 비준 동의 절차가 변수로 남아 있으나, 거대 경제 블록 간의 통합이 주는 경제적 실익이 큰 만큼 조만간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된다.

.

[C]LA NACION

파라과이 사회개발부(MDS)가 고령층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노인연금 수급 대상을 전격 확대했다. 이번 조치는 평생 사회보장 기여금을 납부하지 못해 노후 준비가 부족했던 저소득층 고령자들에게 실질적인 생계 수단을 제공하기 위한 사회 지원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1956년 상반기 출생자 포함… 약 3,500명 혜택

이번 발표에 따르면, 새롭게 연금을 받게 되는 대상은 69세 이상 성인으로, 구체적으로는 1956년 2월에서 6월 사이에 출생한 이들이 포함된다. 이를 통해 총 3,469명의 고령자가 신규 수혜자로 등록되어 생애 첫 연금 수령의 기쁨을 누리게 되었다.

신규 수혜자들은 바로 다음 날인 2월 27일 금요일부터 전국 국립개발은행(BNF) 창구를 통해 해당 지급금을 수령할 수 있다. 정부는 원활한 지급을 위해 은행 측과 협력하여 수급자들이 대기 시간 없이 안전하게 자금을 찾을 수 있도록 준비를 마쳤다고 밝혔다.

보편적 복지 향한 단계적 연령 하향 조정

파라과이 정부의 이번 결정은 단순히 수혜 인원을 늘리는 것에 그치지 않는다. 사회개발부는 향후 재정 여건과 연동하여 연금 수급이 가능한 연령 범위를 지속해서 낮출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더 많은 고령층이 국가 복지 시스템의 보호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보편적 노인 지원’ 정책의 단계적 이행으로 풀이된다.

현재 파라과이는 인구 구조의 변화에 따라 노인 빈곤 문제가 주요 사회적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사회개발부 관계자는 “이번 대상 확대는 국가가 고령자의 존엄한 노후를 보장하겠다는 강력한 의지의 표현”이라며, 향후 더 넓은 연령대의 노인들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예산 확보와 제도 개선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덧붙였다.

파라과이 노인연금(Pensión Alimentaria) 제도 안내

  • 성격: 기여금이 없는 사회부조 성격의 지원금
  • 지급 기관: 사회개발부(MDS) 및 국립개발은행(BNF)
  • 자격 요건: 일정 연령 이상의 저소득층 고령자 (취약 계층 우선)
  • 향후 계획: 수급 연령의 단계적 하향 및 지급액 현실화 검토

.

[C]HOY

파라과이 남부 이타푸아 주에서 주행 중이던 차량 위로 낙하물이 덮쳐 젊은 운전자가 사망하는 비극적인 사고가 발생했다. 안전 불감증이 초래한 ‘마른하늘의 날벼락’ 같은 사고에 지역 사회가 충격에 빠졌다.

앞유리 뚫고 들어온 돌, 운전자 머리 강타

사고는 목요일 오전 7시경 산티시마 트리니다드 지구를 지나는 국도 PY06번 노선에서 발생했다. 피해자 호세 알레한드로 센투리온 아마리야(27)는 자신의 픽업트럭을 몰고 도로를 주행하던 중, 반대편 혹은 앞서가던 화물차에서 떨어진 것으로 추정되는 커다란 돌에 직격당했다.

해당 낙하물은 빠른 속도로 픽업트럭의 앞유리를 관통해 운전석으로 들이닥쳤다. 벨라 비스타 출신의 이 젊은 운전자는 돌에 머리를 심하게 맞아 뇌 조직 손실을 동반한 다발성 두부 손상으로 현장에서 즉사했다. 사고 직후 통제력을 잃은 차량은 도로 옆 도랑으로 추락했다.

화물 고정 미비가 부른 인재(人災) 가능성

경찰과 검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현장 정황과 목격자 진술을 종합하면, 사고를 유발한 돌은 제대로 고정되지 않은 채 도로를 달리던 대형 화물 트럭에서 떨어진 것으로 강하게 의심된다.

파라과이 도로 교통법은 화물차 운행 시 적재물이 떨어지지 않도록 덮개를 씌우거나 단단히 고정할 것을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현장에서는 규정을 무시한 채 과적하거나 고정 장치 없이 주행하는 트럭들을 흔히 볼 수 있어, 이번 사고 역시 예고된 인재라는 지적이 나온다.

반복되는 낙하물 사고, 대책 마련 시급

전문가들은 고속 주행 중 발생하는 낙하물 사고는 피할 방법이 거의 없어 치명률이 매우 높다고 경고한다. 특히 PY06번 도로는 물류 이동량이 많은 주요 간선도로로, 적재물 관리 부주의에 따른 사고 위험이 상존하는 구간이다.

현재 수사 당국은 인근 CCTV와 주변 차량의 블랙박스를 확보해 사고 유발 후 현장을 떠난 것으로 보이는 트럭을 추적하고 있다. 이타푸아 주민들은 무고한 청년의 목숨을 앗아간 이번 사건을 계기로 화물차 적재물 단속 강화와 처벌 수위 상향을 촉구하고 있다.

.

[C]LA NACION

파라과이 축산 및 농업 비즈니스 분야의 선구적 기업인 에버뎀(Everdem)이 올해 3월로 시장 진출 25주년을 맞이한다. 초기 ‘온라인 가축 경매’라는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로 출발한 에버뎀은 현재 생산 관리, 농촌 투자 자문, 임업 개발까지 아우르는 종합 농업 비즈니스 그룹으로 거듭났다.

비용 절감과 효율성: “이동 없이 가축을 사고판다”

창립자인 농업 엔지니어 로드리고 아르타가베이티아(Rodrigo Artagaveyti)는 25년 전 파라과이 시장이 직면했던 고비용·저효율 구조를 타파하고자 ‘에스투디오 3000’이라는 이름으로 사업을 시작했다. 당시 축산업계는 가축을 경매장까지 직접 운송해야 했으며,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운송비와 가축의 체중 감소(Weight Loss)는 생산자의 수익을 갉아먹는 고질적 문제였다.

에버뎀은 ‘화면을 통한 판매(Screen-based sales)’ 시스템을 도입해 가축의 운송 없이도 공급과 수요를 연결하는 데 성공했다. 아르타가베이티아 대표는 “디지털 플랫폼은 유통 비용을 획기적으로 낮췄을 뿐만 아니라, 실시간 데이터 공유를 통해 가격 결정 과정을 민주화하고 시장의 투명성을 높였다”고 회상했다.

신뢰를 파는 기업: 인증 시스템과 사업 다각화

에버뎀 성장의 핵심 동력은 ‘신뢰’와 ‘객관적 정보’였다. 단순히 중개에 그치지 않고, 가축에 대한 엄격한 상품 인증과 검증 가능한 보고서를 제공함으로써 구매자들에게 확실성을 심어주었다. 이러한 신뢰를 바탕으로 회사는 최근 농촌 부동산 중개, 투자 컨설팅, 그리고 미래 성장 동력인 임업 부문까지 영역을 확장하며 전문적인 통합 비전 아래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미래 과제: 국제 환경 기준과 추적성 강화

급변하는 글로벌 시장 환경에 대해 아르타가베이티아 대표는 낙관적인 태도를 보였다. 특히 유럽연합(EU) 등 국제 사회가 요구하는 탄소 배출 규제 및 생산 이력 추적성(Traceability) 기준을 위기가 아닌 ‘기회’로 규정했다. 철저한 환경 기준 검증이 오히려 파라과이산 소고기의 프리미엄 가치를 해외 시장에서 증명하는 수단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에버뎀은 이번 창립 25주년을 기념해 엄선된 가축들을 선보이는 특별 경매 행사인 ‘실버 페어(Silver Fair)’를 개최할 예정이다. 아르타가베이티아 대표는 “지난 25년간 파라과이 농업의 현대화와 함께해온 것에 자부심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생산자와 국가 경제 모두를 위한 가치 창출에 매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에버뎀의 25년 혁신 지표

  • 도입: 파라과이 최초 실시간 온라인 가축 경매 시스템 구축
  • 효과: 운송비 절감 및 가축 체중 감소 방지를 통한 생산자 수익 극대화
  • 영역 확장: 축산물 유통 → 농업 투자 자문 → 부동산 → 임업(Forestry) 개발
  • 비전: 국제 표준에 부합하는 데이터 기반 농업 비즈니스 고도화

LATIN News 2. 26. 목요일

.

.

이번 휴관은 파라과이 대통령령 제5508호에 의거, 3월 1일인 ‘국가 영웅의 날’이 일요일과 겹침에 따라 익일인 월요일로 공휴일을 옮긴 데 따른 조치다.

국가 영웅의 날은 1870년 삼국동맹전쟁 당시 프란시스코 솔라노 로페스 대통령의 전사를 기리는 날로, 파라과이 정부는 관광 활성화와 시민 휴식을 위해 공휴일 이동제를 실시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해당일 대사관의 비자 및 영사 업무가 중단되므로 방문객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

[C]ABC COLOR

42년 노하우와 옴니채널 혁신 주효… 소비자 신뢰 기반으로 독보적 브랜드 입지 굳혀

파라과이의 대표 약국 체인인 파마센터(Farmacenter)가 ‘2026 탑 오브 마인드(Top of Mind 2026)’ 약국 부문 1위에 오르며 파라과이 국민이 가장 먼저 떠올리는 브랜드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42년 이상의 업력을 보유한 파마센터는 이로써 시장 선도적 입지를 더욱 공고히 했다.

1. 소비자 마음을 사로잡은 ‘신뢰와 일관성’

‘탑 오브 마인드’는 소비자가 특정 카테고리에서 가장 먼저 떠올리는 브랜드에 수여하는 상으로, 브랜드에 대한 신뢰, 친밀감, 서비스의 일관성을 종합적으로 반영한다. 파마센터 경영진은 이번 수상에 대해 “매일 수천 명의 고객에게 전달되는 진심 어린 배려와 고품질 서비스가 만들어낸 결과”라고 자평했다.

2. 옴니채널 전략을 통한 고객 접근성 강화

파마센터의 성공 비결은 오프라인 매장과 디지털 채널을 결합한 통합 ‘옴니채널(Omnichannel)’ 접근 방식에 있다. 전국적인 매장 네트워크는 물론, 모바일 앱과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언제 어디서든 의약품과 건강 보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혁신을 거듭해 왔다. 이러한 모델은 특히 신속한 배송과 일관된 고객 대응으로 이어져 소비자 경험을 극대화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3. ‘고객 최우선’ 철학의 실현

“고객을 최우선으로 생각한다”는 파마센터의 슬로건은 단순한 홍보 문구를 넘어 모든 접점에서의 친절함과 신뢰로 구현되고 있다. 파마센터 측은 이번 수상이 광고적 성과를 넘어 돌봄, 접근성, 혁신에 집중해 온 기업 전략의 타당성을 입증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파마센터는 이번 수상을 계기 삼아 협력업체 및 파트너들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파라과이 가정의 건강을 책임지는 동반자로서 변함없는 헌신을 이어갈 방침이다.

.

[C]HOY

‘스포츠 선도국’ 부문서 두각… 거시경제 안정 및 국제 행사 개최가 주효

파라과이가 국제무대에서 자국의 영향력을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 25일(현지 시각) 글로벌 컨설팅 업체 ‘브랜드 파이낸스(Brand Finance)’가 발표한 **‘2026 글로벌 소프트파워 지수(Global Soft Power Index)’**에 따르면, 파라과이의 국가 브랜드 순위는 전년 대비 6계단 상승한 세계 78위를 기록했다.

소프트파워 지수 78위… 국제적 인식 개선 가속

이번 조사는 전 세계 100여 개 시장, 15만 명 이상의 소비자 및 전문가 설문을 바탕으로 유엔 193개 회원국 전체를 평가한 결과다. 파라과이는 총점 36.4점을 획득하며 전체 순위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평판, 영향력, 거버넌스, 경제 등 다각적인 평가 항목 중 특히 ‘스포츠 선도국(Sports Leader)’ 지표에서 4계단 상승하며 국가 위상 제고를 위한 전략적 성과를 입증했다.

전략적 국제 행사 개최와 스포츠 외교의 승리

이러한 순위 상승은 지난 2025년 한 해 동안 파라과이가 보여준 공격적인 대외 활동의 결과로 풀이된다. 파라과이는 다자간 경제 포럼, 무역 사절단 유치, 대규모 국제 스포츠 대회 등을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조직 역량과 인프라 안정성을 세계에 증명했다. 특히 스포츠를 국가 홍보의 핵심 도구로 활용한 전략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투자 유치 및 경제 성장 동력 확보

파라과이 수출투자진흥청(REDIEX)은 이번 결과가 시장의 신뢰를 높여 투자 유치와 수출 증진에 강력한 발판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거시경제의 안정성과 법적 투명성, 개방적인 경제 정책이 국제적 평판 상승과 맞물리며 외국인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인 투자처로서의 입지를 굳히고 있기 때문이다.

REDIEX 관계자는 “국제 순위 상승은 파라과이가 긍정적인 이미지를 구축하고 있다는 분명한 신호”라며 “강화된 국가 브랜드는 향후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과 경제 협력 기회 창출에 핵심 자산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

[C]ULTIMA HORA

정체성·관광·투자 통합한 이미지 구축… 2025 오사카 엑스포서 ‘이키가이 파라과이’ 선보여

파라과이 정부가 단순한 관광 유치를 넘어 국가의 문화적 정체성과 경제적 잠재력을 하나로 묶는 새로운 국가 브랜드 정의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2일(현지 시각) 정부 관계자와 민간 부문 대표들이 참석한 부처 간 회의에서 파라과이를 국제 무대에서 더욱 진정성 있는 국가로 각인시키기 위한 통합 커뮤니케이션 전략이 공유되었다.

“환대 문화와 비즈니스 잠재력의 결합”

이번 전략의 핵심은 파라과이 특유의 ‘환대(Hospitality)’ 문화를 무형의 자산으로 브랜드화하는 것이다. 앙지 두아르테 관광부 장관은 파라과이의 풍부한 자연 경관과 음식 문화, 특히 국민의 따뜻한 인심이 전 세계의 관심을 끄는 독특한 매력임을 강조했다. 동시에 산업통상부(MIC)와 레디엑스(REDIEX)는 지속적인 성장을 보이고 있는 비즈니스 관광(MICE) 분야를 국가 이미지의 한 축으로 설정하고 적극적인 투자 유치에 나설 방침이다.

전략적 메시지 통합과 ‘이키가이 파라과이’

정부 부처 간의 일관된 메시지 전달도 주요 과제로 떠올랐다. 알레한드라 두아르테 정보통신부(MITIC) 차관은 “국가 정체성을 강화하기 위해 모든 기관의 커뮤니케이션을 하나로 통합하는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러한 전략이 가장 먼저 투사될 대형 무대는 **‘2025 오사카 세계 박람회’**다. 파라과이는 **“이키가이 파라과이: 연결하는 에너지(Ikigai Paraguay: Energy that Connects)”**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참가한다. 일본어 ‘이키가이(삶의 보람)’와 파라과이의 풍부한 ‘재생 에너지’를 결합한 이 슬로건은 지속 가능한 개발과 국가의 역동성을 동시에 보여주려는 의도를 담고 있다.

새로운 시장 개척을 위한 국가 이미지의 정립

파라과이 국가 브랜드 관리국은 국가 브랜드가 단순한 로고를 넘어 ‘파라과이의 정신’과 ‘국민’을 반영해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이를 통해 고유한 정체성을 유지하면서도 신흥 시장을 개척하고, 법적 안정성과 경제적 기회를 찾는 글로벌 투자자들에게 신뢰할 수 있는 이미지를 구축하겠다는 전략이다.

.

[C]HOY

전략적 파트너십과 기술 이전의 결실

이번 성공의 배경에는 2024년 서울 식품 박람회에서의 운명적인 만남이 있었다. 파라과이 수출투자진흥청(REDIEX)의 중재로 아그로노르테(Agronorte Ltda.) 협동조합과 에콰도르의 소스 전문 기업 ‘UCHU 스파이스(Spice)’가 인연을 맺었다. UCHU 스파이스 측은 파라과이 생산자들에게 고추 재배부터 가공까지 전 과정을 교육하며 글로벌 시장 규격에 맞는 고품질 페이스트 생산을 도왔다.

참깨를 대체할 ‘황금 작물’로 부상

수출 물량이 생산된 산페드로주 과야이비(Guayaibí) 지역은 본래 참깨와 치아의 주요 산지다. 아그로노르테의 롤란도 차베스 매니저는 “최근 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는 참깨를 대체할 수 있는 강력한 대안 작물을 확보했다”며 낙관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특히 원물 형태가 아닌 가공된 ‘페이스트’ 형태로 수출함으로써 유통기한을 늘리고 수익성을 극대화했다는 점이 핵심이다.

미국 소스 시장 공략… 고부가가치 산업화 가속

새로 임명된 마르코 리켈메 산업부 장관은 이번 수출이 파라과이가 글로벌 소스 산업의 원료 공급처로 자리 잡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실제로 이번에 선적된 고추 페이스트는 미국의 유명 소스 브랜드인 **’타바스코(Tabasco)’**의 베이스 원료로 사용될 예정이다. 파라과이 제2주(산페드로)는 이미 2024년 한 해 동안 48개국에 4,900만 달러의 농식품 수출 실적을 올린 바 있으며, 이번 고추 수출을 통해 그 입지는 더욱 탄탄해질 전망이다.

하비에르 비베로스 산업부 차관은 “이번 사업은 파라과이의 생산 역량을 증명함과 동시에 지역 내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는 경제적 효과를 거두고 있다”며 향후 시장 확대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아르헨티나, 외환 보유액 증대 및 ‘매달 이자 지급’ 신규 달러 채권 발행 승부수

외부 시장의 변동성 속에서도 아르헨티나 정부가 외환보유액 확보와 채무 관리를 위한 정밀한 금융 행보를 보이고 있다. 최근 달러 약세에 따른 자산 재평가 이익과 중앙은행의 적극적인 매입이 맞물리며 보유액이 의미 있는 증가세를 기록했다.

1. 외환보유액의 질적·양적 개선

중앙은행은 최근 하루 사이 3억 7,300만 달러의 외환을 추가로 확보하며 총보유액 466억 3,400만 달러를 달성했다. 이는 단순 외화 매입뿐만 아니라, 최근 주요 통화 대비 달러 가치가 하락함에 따라 보유 중인 금, 위안화, 유로의 가치가 상승하는 ‘재평가 효과’가 긍정적으로 작용했기 때문이다.

2. 신규 달러 채권 ‘BONAR 2027’ 발행

경제부는 오는 7월로 예정된 42억 달러 규모의 채무 상환을 준비하기 위해 BONAR 2027 채권을 발행한다. 이 채권의 핵심은 ‘월 단위 이자 지급’이라는 파격적인 구조에 있다.

  • 금리 및 만기: 연 6%, 2027년 10월 29일 만기
  • 지급 방식: 달러로 입찰 및 지급, 매월 이자 지급
  • 발행 규모: 초기 1억 5,000만 달러 (최대 2억 5,000만 달러)
  • 전략적 목표: 시중의 달러 예금 증가분을 흡수하고, 정부의 국제 금융시장 복귀 가능성을 타진하는 시험대 역할

3. 시장 지표의 혼조세와 국가 위험도

정부의 적극적인 조치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금융시장의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강해지며 국내 지표는 소폭 하락했다.

지표수치 및 변화
국가 위험도 (Country Risk)537bp (18포인트 상승)
MERVAL 지수페소 기준 3.8% 하락 / 달러 기준 3.9% 하락
국채 가격약 1% 하락

4. 환율 현황 및 전망

현재 외환 시장은 공식 환율과 민간 환율 사이의 격차 조절이 진행 중이다.

  • 공식 도매가: 1,370.50페소
  • 금융 달러 (CCL/MEP): 1,440페소 / 1,395페소
  • 블루 달러 (비공식): 1,425페소

5. 향후 관전 포인트

분석가들은 이번 신규 채권이 매달 이자를 받는 구조 덕분에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으로 다가갈 수 있다고 보고 있다. 향후 며칠간 채권 입찰에 참여하기 위한 MEP 달러 수요가 늘어날지, 그리고 이러한 움직임이 국가 위험도 하락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가 시장의 핵심 쟁점이 될 전망이다.

.


[좋은아침] 한국 공식 방문 일정을 마친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 브라질 대통령이 실질적인 경제 성과를 안고 고국으로 향했다.

룰라 대통령은 방한 기간 중 “신뢰와 협력이 양국 번영의 열쇠”라며 강력한 파트너십 의지를 피력하고 굵직한 비즈니스 성과를 이끌어냈다.


23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한-브라질 비즈니스 포럼’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 회장, 정기선 HD현대 회장 등 국내 주요 기업 총수들이 총출동했다.

룰라 대통령은 포럼 폐막에 앞서 이들 총수와 별도 차담회를 갖고 청정 에너지, 인공지능(AI), 전동화 등 첨단 산업 분야의 협력을 논의했다.

특히 세계적인 공급망 재편 속에서 ‘자원 부국’ 브라질과 ‘제조 강국’ 한국이 손잡는 ‘전략적 공급망 동맹’ 구축에 뜻을 모았다. 이번 방한에는 21년 전보다 2배 규모인 300여 명의 대규모 경제사절단이 동행해 남미 시장 공략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룰라 대통령은 포럼 폐회사를 통해 “오늘날 양국이 노동자 계층 출신의 두 대통령에 의해 이끌어지고 있다는 점은 매우 상징적”이라며 이재명 대통령과의 정서적 유대감을 언급했다. 이어 “브라질에서는 노동자가 주 2일 휴식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주 6일 근무제’ 폐지를 논의하고 있다”며 생산성 향상의 결실을 국민 복지로 돌려줘야 함을 강조했다.


룰라 대통령은 브라질의 농업 경쟁력을 강조하며 한국 시장으로의 외연 확장을 적극 제안했다. “2025년 3억 5천만 톤의 곡물 생산이라는 역대 최대 수확량을 기록하며 브라질은 세계의 식량 창고가 됐다”고 설명한 그는 한국의 대표 음식인 ‘불고기’를 언급하며 “브라질산 고품질 육류는 불고기와 매우 잘 어울린다. 위생 절차를 신속히 진행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역설했다.

이번 포럼을 계기로 보건·의료 분야의 실질적인 성과도 도출됐다. 알레산드르 파질랴 브라질 보건부 장관은 한국의 삼성바이오에피스를 포함한 기업들과 3건의 생산 개발 파트너십(PDP)을 체결했다.

브라질 정부는 첫해 약 11억 4백만 헤알(약 2,600억 원)을 투자해 베바시주맙 등 전략 의약품의 현지 생산과 기술 이전을 추진한다. 또한 피오크루스(Fiocruz) 재단은 옵톨레인, 젠바디, 녹십자 등 한국 기업과 제휴해 감염병 진단 기술을 도입하기로 했다.
경제 다각화 측면에서도 한국은 핵심 파트너로 꼽혔다. 룰라 대통령은 삼성, 현대, LG 등 한국 기업들의 브라질 진출 성공 사례를 들며, 현재 90억 달러 수준인 투자가 더욱 확대될 잠재력이 크다고 평가했다.

특히 ▲핵심 광물 자원과 반도체 기술의 결합 ▲항공우주 스타트업 ‘이노스페이스’와 알칸타라 발사 센터 간의 협력 ▲한국의 교육 투자 및 국가 주도 전략 부문 육성 경험 공유 등이 주요 협력 과제로 다뤄졌다.

방한 일정을 마무리한 룰라 대통령은 “과거 브라질보다 GDP가 낮았던 한국이 오늘날 글로벌 기술 허브로 성장한 경험에서 배울 점이 많다”며 “이번 포럼이 양국 국민의 번영된 미래를 구축하는 데 기여할 많은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했다고 확신한다”는 소회를 밝히며 귀국길에 올랐다.

.



신분증을 분실했거나 도난 피해를 입은 경우, 칠레 시민등록청은 처음부터 새로 발급받지 않고 재발급을 신청할 수 있는 절차를 마련해 두고 있습니다.

이 절차는 2013년 이후에 신분증을 발급받은 16세 이상 칠레인 및 외국인을 대상으로 제공됩니다.
이 신청을 통해 기존 신분증에 기재되어 있던 동일한 개인정보로 문서가 다시 인쇄되며, 마지막으로 유효했던 신분증의 사진과 만료일도 그대로 유지됩니다. 다만, 일련번호는 변경됩니다.

신분증 재발급 신청 방법
이 절차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는 간편함에 있습니다. 긴 줄을 서지 않아도 되며, 원격으로도 신청할 수 있습니다.
신청 방법은 두 가지입니다.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하는 방법과 직접 방문하는 방법입니다.
첫 번째 방법의 경우, 안드로이드 또는 iOS(애플) 휴대전화에 **세둘앱(CedulApp)**을 다운로드한 뒤, 칠레인의 경우 3,820페소, 외국인의 경우 4,270페소를 결제해야 합니다. 다음 단계를 따르세요:
휴대전화의 애플리케이션 스토어(앱스토어 또는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 접속해 세둘앱을 다운로드합니다.

클라베우니카 또는 룬(RUN)으로 로그인합니다.
로그인 후 메뉴에서 “신분증 재인쇄”를 선택합니다. 앱에서 충족해야 할 요건을 안내합니다.
앱 내에서 촬영하는 사진을 통해 얼굴 인증을 진행해야 합니다. 조명이 충분해야 합니다.
이후 새 신분증 수령을 위한 정보를 입력합니다. 지역, 지자체(기초자치구), 사무소 등을 선택합니다.
원하는 결제 수단으로 비용을 지불합니다.
문서가 준비되면 안내하는 이메일을 받을 때까지 기다립니다.
직접 방문해 신청하려면, 가장 가까운 사무소로 가서 신분증 재인쇄를 요청하면 됩니다. 보다 빠른 처리를 위해 사전에 예약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클라베우니카로 로그인해야 합니다. 이 방법을 선택하더라도 위에 안내된 비용은 동일합니다.

충족해야 할 요건은 무엇인가요?
2013년 9월 이후에 신분증을 발급받은 16세 이상 칠레인 및 외국인일 것.
문서 만료 최소 한 달 전에 재발급을 신청할 것.
현재 진행 중인 신분증 발급 신청 건이 없어야 할 것.
마지막으로 발급받은 신분증 이후 이름 및/또는 성별에 변경이 없어야 할 것.

.



국세청은 2025년 동안 전국에서 이른바 ‘차이니즈 몰’로 불리는 상업시설을 대상으로 현장 통제 계획과 두 차례의 대규모 단속을 시행했다. 그 결과 200곳이 넘는 업소가 폐쇄됐다.

Servicio de Impuestos Internos의 직무대행 국장 카롤리나 사라비아는 이번 단속을 통해 세금 의무 불이행 위험이 높은 사례를 식별하고, 보다 심층적인 세무조사를 우선적으로 진행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2025년 9월 기준으로 등록된 1,188개 차이니즈 몰 가운데 80% 이상에 대해 이미 분석과 통제 절차를 시작했다. 이는 이러한 유형의 상업시설에 대한 관리의 중요성을 확인해 준다”고 밝혔다.

332건의 위반 적발 및 229건 폐쇄 조치

2025년 1월부터 12월 첫째 주까지 국세청은 현장에서 총 2,747건의 점검을 실시했다. 이 과정에서 영수증 및 결제 전표 발급 여부를 확인하고, 고정 점검과 업소 등록 조사를 진행했다.

이들 활동을 통해 세무 관련 서류를 발급하지 않은 332건의 위반이 적발됐으며, 229건의 임시 폐쇄 조치가 내려졌다. 또한 6천3백만 페소가 넘는 벌금이 부과됐다.

고정 점검은 세무 공무원 팀이 일정 기간 해당 업소에 상주하며 상업시설의 세금 준수 행태를 확인하는 방식이다. 그 결과, 점검 기간 동안에는 세무 서류 발급이 증가했고 이후 5일간도 그 수준이 유지됐지만, 그 이후에는 다시 이전 수준으로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속적인 통제 조치의 필요성을 보여준다.

사라비아는 “차이니즈 몰은 세금 준수를 보장하고 유사한 특성을 지닌 다른 상업시설에 본보기가 되는 효과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인 점검이 필요하다. 이러한 조치가 없으면 세무 서류 발급이 줄어들고, 부가가치세 탈루 위험이 증가하는 경향이 있다”고 결론지었다.

.

 
찬성 411표, 반대 58표로 통과된 이 법안은 초과 근무 시간을 주당 12시간, 하루 최대 4시간으로 제한합니다. (SUN)
찬성 411표, 반대 58표로 통과된 이 법안은 초과 근무 시간을 주당 12시간, 하루 최대 4시간으로 제한합니다. (SUN)

2027년부터 매년 2시간씩 단계적 단축… 임금 삭감 없는 삶의 질 향상 도모

멕시코 하원이 주당 법정 근로시간을 기존 48시간에서 40시간으로 단축하는 헌법 개정안을 승인했다. 25일 새벽(현지 시각), 하원은 8시간에 걸친 마라톤 회의 끝에 찬성 411표, 반대 58표라는 압도적인 차이로 해당 법안을 통과시켰다. 이로써 멕시코는 근로자의 삶의 질을 개선하고 글로벌 노동 기준에 부합하기 위한 역사적인 첫발을 뗐다.

단계적 단축 로드맵과 초과 근무 제한

이번 개혁안의 핵심은 기업의 급격한 부담을 줄이기 위한 **’단계적 시행’**에 있다. 2026년을 생산 공정 재편을 위한 적응 기간으로 삼고, 2027년부터 매년 2시간씩 근로시간을 줄여 2030년까지 주 40시간 체제를 완성한다는 구상이다.

또한, 무분별한 연장 근로를 방지하기 위해 초과 근무 시간을 주당 최대 12시간, 하루 최대 4시간으로 엄격히 제한했다. 18세 미만 미성년자의 초과 근무는 전면 금지된다. 임금과 복리후생은 기존 수준을 유지하도록 명시하여 근로자의 실질 소득 감소를 방지했다.

경제적 파급 효과와 쟁점

정부는 이번 개혁으로 약 1,350만 명에서 많게는 3,000만 명의 근로자가 혜택을 볼 것으로 추산한다. 멕시코 경쟁력 연구소(IMCO)는 단계적 도입을 통해 기업들이 재정적 충격 없이 점진적으로 적응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반면 산업계의 우려도 존재한다. 누에보레온주 자동차 클러스터 등 제조 현장에서는 인력 채용 증가와 공정 조정에 따른 비용 상승이 결국 물가 인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여당은 ‘6일 근무 후 1일 휴식’ 원칙을 유지하며 주 2일 휴무를 주장한 야당의 제안은 수용하지 않았다.

향후 절차: 주 의회의 문턱

헌법 개정 사항인 만큼 최종 발효를 위해서는 멕시코 32개 주 의회 중 최소 17개 주의 승인을 얻어야 한다. 상원에서 이미 지지를 얻었고 하원에서도 압도적 표차로 통과된 만큼, 여당이 우세한 주 의회의 승인 절차도 무난히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 조치가 시행되면 멕시코는 칠레, 콜롬비아 등 최근 근로시간을 단축한 중남미 국가들과 함께 노동권 강화 흐름에 본격적으로 합류하게 된다.

.

파라과이, ‘투자 등급’ 국채 발행 흥행 성공… 경제 주권 강화

[C]ULTIMA HORA

자국 통화 ‘과라니’의 국제적 위상 강화

페냐 대통령은 “투자 등급 이중 획득 후 사상 처음으로 12년 만기 10억 달러 규모의 보증 채권을 발행했다”며, 이는 파라과이의 통화 가치와 경제 운영 능력에 대한 국제 금융 시장의 확고한 신뢰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이번 과라니 표시 채권 금리는 8.5%로 결정되어, 지난해 11월 국내 시장 발행 금리(9.1%)보다 낮은 수준에서 형성되는 기염을 토했다.

실질적 민생 인프라 확충으로 연결

대통령은 이번 채권 발행을 통해 확보된 자금이 단순한 부채 조달을 넘어 국민 삶의 질 향상에 직결될 것임을 분명히 했다. 확보된 재원은 ▲도로망 확충 ▲현대적 병원 건립 ▲교육 시설 개선 등 사회기반시설(SOC) 확충에 집중 투입될 예정이다. 페냐 대통령은 “금융 시장의 자신감이 도로, 학교, 병원이라는 실질적인 결과물로 이어져 모든 국민이 혜택을 보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경제재정부의 전략적 성과 치하

이번 발행은 만기 연장과 금리 인하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았다는 점에서 정책적 승리로 평가된다. 페냐 대통령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이번 프로젝트를 성사시킨 경제재정부(MEF) 팀의 노고에 경의를 표하며, 파라과이가 올바른 경제 성장 경로에 있음을 다시 한번 확신했다.

달러화 및 만기 연장 동시 달성… 현지 통화 채권 비중 22%로 역대 최고치

파라과이 정부가 국제 자본 시장에서 투자 등급(Investment Grade) 지위를 바탕으로 한 국채 발행에 성공하며 역사적인 이정표를 세웠다. 카를로스 페르난데스 발도비노스 경제재정부(MEF) 장관은 24일, 보증 채권에 대한 압도적인 수요에 힘입어 발행 금리를 대폭 낮추고 만기를 연장하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발표했다.

금리 인하와 만기 구조 개선

이번 국채 발행에서 가장 주목할 성과는 사상 처음으로 도입된 12년 만기 채권이다. 해당 채권의 보증 금리는 8.5%로 결정되었으며, 이는 불과 3개월 전인 지난해 11월 국내 시장에서 발행된 동일 만기 채권 금리(9.1%)보다 0.6%p 낮은 수준이다. 약 15억 달러(약 2조 원) 규모의 주문이 몰리면서 파라과이는 국가 총예산 적자(GDP의 1.5%) 전액을 유리한 조건의 보증 채권으로 조달할 수 있게 되었다.

전략적 ‘탈달러화’와 과라니화 신뢰 입증

이번 발행의 또 다른 핵심은 부채의 질적 개선이다. 정부는 2027년과 2031년 만기가 도래하는 기존 달러 표시 채권을 2038년 만기인 자국 통화(과라니) 표시 채권으로 환전 교환하는 작업을 단행했다.

이 조치로 파라과이 전체 부채 중 과라니 표시 채권이 차지하는 비중은 사상 최고치인 22%까지 치솟았다. 이는 대외 환율 변동에 따른 리스크를 줄이는 동시에, 국제 시장이 파라과이 통화의 안정성을 높게 평가하고 있음을 방증한다.

대외 신인도 수치로 확인

함께 발행된 달러 표시 국채 역시 기록적인 수치를 남겼다. 미국 국채 30년물과의 가산금리(스프레드) 차이는 역대 최저 수준인 131bp(1.31%p)를 기록했다. 이는 2025년 만기물 발행 당시보다 78bp나 낮은 수치로, 글로벌 투자자들이 파라과이를 안정적인 투자처로 인식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페르난데스 발도비노스 장관은 “세계가 우리 통화와 경제 정책을 신뢰하고 있으며, 파라과이는 이제 역내 자본 시장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LATIN News 2. 25. 수요일

.

.

[C]LA NACION

브라질과 파라과이 접경 지역인 포즈 두 이구아수(Foz do Iguaçu) 도심 한복판에서 파라과이 아순시온 거주자 소유의 고급 SUV 차량이 도난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2026년 2월 24일 현지 언론 라 나시온(La Nación) 보도에 따르면, 피해자는 쇼핑과 관광을 위해 국경을 넘었다가 잠시 주차해 둔 사이 차량을 잃어버린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은 포즈 두 이구아수 중심가의 유동 인구가 많은 구역에서 발생했다. 피해를 입은 차량은 고가의 최신형 SUV로, 범인들은 피해자가 차량을 비운 짧은 틈을 타 보안 장치를 해제하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된다. 최근 해당 국경 지대에서는 파라과이 번호판을 단 고가 차량을 노린 표적 범죄가 기승을 바리고 있어 관광객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브라질 민사경찰(Polícia Civil)은 사건 접수 즉시 현장 인근의 폐쇄회로(CCTV) 영상을 확보해 용의자 추적에 나섰다. 또한 ‘삼각 국경 지대 사법당국 공조 체계(Comando Tripartito)’를 통해 파라과이 경찰청 및 자동차범죄수사부에도 관련 정보를 공유했다. 이는 도난 차량이 국경을 넘어 파라과이 내부로 재유입되거나 부품 분해를 위해 은닉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현지 치안 전문가들은 “포즈 두 이구아수 도심이라 해도 외딴곳이나 조명이 어두운 노상 주차는 피해야 하며, 가급적 유료 주차장이나 보안 요원이 배치된 장소를 이용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한편, 파라과이 영사관 측은 자국민 피해 상황을 모니터링하며 브라질 당국에 신속한 수사와 차량 회수를 촉구하고 있다.

.

[C]LA NACION

“여성 참여 없는 완전한 민주주의 없다”… 국가 발전의 핵심 동력으로 규정

산티아고 페냐 파라과이 대통령은 24일(현지 시각) 아순시온 항구에서 열린 ‘파라과이 여성의 날’ 기념 국립 포럼에 참석해 파라과이 여성이 국가 역사와 발전의 진정한 주인공임을 역설했다. 페냐 대통령은 축사를 통해 “여성의 목소리와 참여가 보장되지 않는다면 파라과이에 완전한 민주주의는 존재할 수 없다”며 여성 권익 신장과 사회적 역할 확대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표명했다.

삼국동맹전쟁의 재건 주역 ‘레지덴타스’의 유산 파라과이 여성의 날은 1867년 삼국동맹전쟁 당시 국가를 위해 자신의 보석을 헌납했던 여성들의 ‘제1차 아메리카 여성 회의’를 기념하여 1974년 법정 기념일로 제정됐다. 당시 파라과이는 전쟁으로 남성 인구의 대다수를 잃었으나, ‘레지덴타스(Las Residentas)’로 불리는 여성들이 초토화된 국토를 일구고 사회를 재건하며 오늘날 파라과이의 기틀을 마련했다. 교황 프란치스코 역시 과거 파라과이 여성을 향해 “아메리카에서 가장 영광스러운 여성”이라며 그 강인함을 극찬한 바 있다.

현대 파라과이 여성의 경제적 역할과 과제

국가통계청(INE)의 최신 데이터에 따르면, 파라과이 여성 인구는 약 307만 명에 달하며 전체 가구의 39%가 여성을 가구주로 두고 있다. 페냐 정부는 이러한 지표를 바탕으로 여성의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기 위한 정책적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특히 이번 포럼에서 페냐 대통령은 군 예비역 장교 교육 과정에 780명의 여성이 참여해 역사적 장벽을 허문 사례를 언급하며, 공공 영역 전반에서 여성의 가시성이 높아지고 있음을 높이 평가했다.

미래를 향한 약속… ‘여성의 얼굴을 한 파라과이’

정부는 여성부의 통합이나 폐지 논란에 대해 “예산적 어려움은 협력을 통해 극복할 것이며 부처의 지위는 확고하다”고 재확인했다. 페냐 대통령은 “여성은 더욱 통합적인 시각과 팀워크 능력을 갖추고 있다”며, 향후 지속 가능한 발전과 국가 혁신 과정에서 여성들이 더 큰 역할을 맡는 ‘거대한 파라과이’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

[C]LA NACION

국가통계청, ‘여성의 날’ 맞아 지표 발표… 경제 활동 참여 및 교육 수준 향상 뚜렷

파라과이 가구 10곳 중 약 4곳은 여성이 가정을 이끄는 ‘가구주’인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파라과이 여성의 날’을 기념해 국가통계청(INE)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파라과이 전체 가구의 39%가 여성을 가장으로 두고 있으며, 이는 현대 파라과이 사회에서 여성이 담당하는 경제적·사회적 비중이 과거보다 현격히 높아졌음을 시사한다.

인구의 절반, 가구주 비중 확대

통계에 따르면 파라과이의 여성 인구는 약 307만 명으로 전체 인구의 49.6%를 차지한다. 이 중 여성 가구주 비율이 39%에 달하는 현상은 전통적인 가부장적 구조에서 벗어나 여성이 실질적인 생계 부양자 역할을 수행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도시 지역으로 갈수록 여성 가구주의 비중은 더욱 높아지는 추세를 보였다.

교육 및 경제 활동의 변화

교육 수준에서도 유의미한 지표가 확인됐다. 15세 이상 여성의 평균 교육 연수는 9.9년으로 남성과 대등한 수준이며, 25세 이상 인구 중 대졸 학위 소지자 비율은 여성이 남성보다 높게 나타나기도 했다. 이러한 교육적 성취는 경제 활동 참여로 이어져, 여성의 노동 시장 참여율은 약 54%대를 기록하고 있다. 다만, 여성 노동자의 상당수가 서비스업이나 비공식 부문에 종사하고 있어 고용의 질적 개선은 여전히 과제로 남아 있다.

역사적 강인함의 계승과 과제

파라과이 여성은 19세기 삼국동맹전쟁 이후 인구가 급감한 국가를 재건한 ‘레지덴타스(Las Residentas)’의 후예로 불리며 역사적으로도 그 강인함을 인정받아 왔다. 산티아고 페냐 대통령은 이날 기념식에서 “파라과이 여성은 국가 역사의 진정한 주인공”이라며 경의를 표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여성 가장 가구가 겪는 독박 돌봄 문제와 성별 임금 격차 등 구조적 불평등을 해소하기 위한 정책적 뒷받침이 시급하다고 지적한다.

이번 통계 발표는 파라과이 여성이 단순한 인구의 절반을 넘어, 가정과 경제를 지탱하는 핵심 동력임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 주었다.

.



다니엘 막스 전 외채 협상가 인터뷰 “달러 억제 유혹 경계해야… 미시적 정책 운용이 관건”

아르헨티나 경제지 클라린(Clarín)의 실비아 나이슈타트 편집자가 전 외채 협상가이자 현 에데노르(Edenor) 이사회 의장인 경제학자 다니엘 막스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막스는 현 정부의 환율 정책과 외환 관리, 향후 경제 전망에 대해 심도 있는 견해를 밝혔다.

달러 공급 우위와 환율 절상 우려

막스는 최근 달러 가치가 하락하는 원인을 단기적인 수급 불균형에서 찾았다. 수출 대금 유입과 기업들의 해외 채권 발행 자금은 늘어난 반면, 경기 침체로 수입 수요는 줄어들면서 시장에 달러 공급이 넘쳐나고 있다는 분석이다.

그는 “정부가 물가 안정을 위해 달러 가치를 낮게 유지하려는 유혹에 빠지기 쉽다”고 경고하며, 현재 아르헨티나 페소화가 주요 무역 상대국 대비 과도하게 절상된 상태라고 진단했다. 이는 단기적으로는 달러 유입을 촉진할 수 있으나, 중기적으로는 수출 경쟁력을 약화시키고 향후 급격한 달러 유출을 초래할 위험이 있다는 지적이다.

무역 정책과 실물 경제의 위험 요소

실물 경제 분야에서는 급격한 시장 개방에 따른 지역 산업의 타격을 우려했다. 막스는 “보조금을 받는 거대 해외 공급자들이 갑자기 진입할 경우 지역 사회 구조가 흔들릴 수 있다”며, 경제 전환 과정에서의 비용을 최소화하기 위한 ‘정밀한 정책 운용’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단순한 환율 조정보다 수입 관리 및 무역 왜곡 해소가 병행되어야 함을 역설했다.

부채 관리 및 금융 시장 복귀

카푸토 경제장관의 자금 조달 계획과 관련해서는, IMF나 미 재무부 같은 특수한 금융 지원에 의존하기보다 국내 시장의 신뢰를 회복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보았다. 중앙은행이 외환보유액을 안정적으로 축적하고 부채 관리에 균형을 잡는다면 점진적으로 국제 금융 시장에 복귀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향후 전망: “미시적 관리 능력이 성패 가를 것”

막스는 향후 물가 하락 추세(디스인플레이션)는 지속되겠지만 그 속도는 완만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경제 활동은 전년 대비 증가하겠으나 부문별 양극화가 심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이제는 거시적 담론보다 외환보유액 축적과 실물 경제를 해치지 않는 무역 관리 등 미시적인 정책 운영 능력이 더 중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하며 인터뷰를 마쳤다.

.


[좋은아침] 브라질 대부분 지역에 강한 비가 예보된 가운데, 특히 상파울루주 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홍수 및 산사태 위험이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고 현지 유력 일간지 폴랴 데 상파울루가 24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브라질 북동부(Nordeste) 내륙에서 중서부(Centro-Oeste)를 거쳐 남동부(Sudeste)에 이르는 광범위한 지역에서 집중호우로 인한 재난 발생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상파울루주 정부는 23일 해안 전역에 발령된 누적 강수량 관련 ‘적색경보’를 오는 27일까지 연장했다. 아울러 위급 상황 시 민방위대와 소방대의 신속한 구조를 돕기 위해 최소 26일까지 위기 대응 상황실을 가동하기로 했다.

상파울루주 민방위대는 지난 21일부터 폭우 피해가 누적된 해안 지대에 비가 가장 많이 집중될 것으로 내다봤다. 막스웰 소자 주 민방위대 대변인은 “이 기간 해당 지역 전역에 평균 최대 175mm의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이며, 국지적으로는 이를 웃도는 폭우가 쏟아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현재 발리 두 히베이라, 바이샤다 산찌스타, 남·북부 해안에 막대한 강수량이 예상된다. 상파울루 수도권을 비롯해 발리 두 빠라이바, 깜삐나스 등 내륙 주요 지역 역시 주민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가장 큰 타격을 입은 남부 해안 뼤루이비시의 경우 유일하게 대규모 이재민이 발생했다. 23일 기준 213명이 시내 학교 3곳에 분산 수용됐다. 이 지역에는 21일부터 사흘간 2월 예상 평균 강수량을 46%나 웃도는 282mm의 ‘물폭탄’이 쏟아졌다.

브라질 국립자연재해모니터링경보센터는 상조제두스캄푸스와 상파울루 해안 도시들에서 대규모 산사태가 발생할 위험이 높다는 경고 보고서를 발표했다. 미나스제라이스주 주이스 지 포라와 리우데자네이루 산악 지대 역시 고위험군으로 분류됐다.

인명 피해도 계속 늘고 있다. 지난해 12월 1일 폭우 대비 작전이 시작된 이후 주내 폭우 관련 사망자는 총 19명으로 집계됐으며, 이 중 2명은 23일에 추가로 확인됐다.
현지 기상정보 제공업체 클리마템포는 상파울루 내륙에 이른 시간부터 비가 시작돼, 오후 들어 주 북부 및 동부 절반 지역에 강한 폭우가 내릴 위험이 있다고 예보해 주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칠레-중국 해저 케이블 승인 ’48시간 만의 번복’… 외압 논란 확산

칠레와 중국을 잇는 대규모 해저 광케이블 프로젝트를 둘러싸고 칠레 정부의 행정 결정이 단 48시간 만에 뒤집히면서 정치·외교적 파장이 일고 있다. 후안 카를로스 무뇨스 교통통신부 장관이 서명한 사업 승인 시행령이 이틀 만에 전격 취소되면서, 기술적 오류라는 정부 해명에도 불구하고 미국의 압박 등 외부 요인이 작용한 것 아니냐는 의구심이 증폭되고 있다.

현지 매체 엘 메르쿠리오에 따르면 무뇨스 장관은 지난 1월 27일 씨엠아이 칠레(CMI Chile SpA)에 홍콩과 칠레 발파라이소주 콘콘을 연결하는 해저 광섬유 시스템 설치 및 운영 양허권을 부여하는 시행령을 승인했다. 해당 프로젝트는 총연장 약 19,873km에 달하며, 국제 수역과 칠레 배타적경제수역(EEZ) 내 수백 개의 중계기를 설치하는 30년 기한의 대형 사업이다.

그러나 이 행정 행위는 1월 29일 통신차관실의 요청으로 전격 취소됐다. 정부 측은 취소 사유로 ‘기술적 오류 및 오타’를 들었으나, 공교롭게도 이 시기가 미국이 칠레 당국자들에 대해 비자 제재를 가한 시점과 맞물리면서 논란이 거세졌다. 미국은 그간 보안상의 이유로 중남미 국가들의 중국산 통신 장비 및 인프라 채택에 강한 우려를 표명해 왔다.

논란이 확산하자 알베르토 반 클라베렌 외교장관은 “해당 시행령이 아직 감사원으로 송부되지 않았으며, 여러 기관의 사전 검토 단계에 머물러 있다”고 해명했다. 라 모네다 대통령궁 역시 특정 사업의 행정 절차 진행이 곧 최종 승인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무뇨스 장관 또한 “기존 입장에는 변화가 없으며, 보다 면밀한 분석을 위해 서명을 되돌린 것”이라며 외압설을 부인했다.

현재 칠레 정부는 아시아와 남미 간 디지털 연결성 강화를 목표로 하는 이번 프로젝트가 여전히 평가 단계에 있다고 강조하고 있다. 하지만 중국과의 경제 협력 확대와 미국의 안보 압박 사이에서 갈등하는 칠레의 ‘줄타기 외교’가 이번 해저 케이블 사업의 향방에 따라 새로운 시험대에 오를 전망이다.

.

[C]ULTIMA HORA

주 검찰 “직접적 정치 테러 증거 아직 없어”… 카르텔 두목 사망 후 치안 악화 일로

멕시코 북부 소노라주의 한 고속도로에서 현직 시장이 탄 차량이 무장 괴한들의 공격을 받아 시장의 아들이 사망하는 비극이 발생했다.

24일(현지 시각) 소노라주 검찰청은 바카노라(Bacanora)시의 노라 알리시아 비브리히 시장 일행이 전날 오후 에르모시요-마사틀란 고속도로를 이동하던 중 총격을 당했다고 발표했다.

보복 운전에서 비롯된 우발적 범행 가능성 대두

구스타보 로물로 살라스 차베스 소노라주 검찰총장은 초기 조사 결과, 이번 사건이 시장을 겨냥한 계획적인 정치적 암살이라기보다 도로 위 시비에서 비롯된 우발적 공격일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고 밝혔다. 시장의 아들이 운전하던 지프 트럭이 다른 차량을 추월하려 하자, 해당 차량에 타고 있던 괴한들이 뒤쫓아와 운전석 쪽을 향해 집중 사격을 가했다는 분석이다. 이 사고로 시장의 아들은 다리에 총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 중 과다출혈로 숨졌으며, 비브리히 시장은 타박상을 입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카르텔 두목 ‘엘 멘초’ 사망 후 전국적 폭력 사태 확산

이번 사건은 멕시코 최대 범죄 조직인 ‘할리스코 신세대 카르텔(CJNG)’의 두목 네메시오 오세게라 세르반테스(일명 엘 멘초)가 지난 22일 군 작전 중 사살된 이후 멕시코 전역에 치안 불안이 극도로 고조된 상황에서 발생했다. 엘 멘초의 죽음 이후 카르텔 조직원들이 전국 20여 개 주에서 도로를 봉쇄하고 차량을 방화하는 등 보복성 폭력을 이어가고 있어, 현지 당국은 이번 총격이 해당 폭력 사태와 연계되었는지 여부도 정밀 조사 중이다.

지방 공무원 겨냥한 ‘정치적 폭력’ 우려 심화

시민단체 ‘데이터 시비카(Data Cívica)’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멕시코 내 정치적 폭력 피해자의 약 80%가 지방 정부 공직자 및 후보자에게 집중되고 있다. 조직범죄 집단이 지역 장악력을 높이기 위해 상대적으로 보안이 취약한 시장이나 시의원을 주요 타깃으로 삼기 때문이다. 주 당국은 이번 사건이 시장을 직접 노린 것이 아니라고 선을 그었으나, 공직자 가족까지 희생되는 치안 부재 상황에 대한 시민들의 공포와 정부를 향한 비판의 목소리는 더욱 커지고 있다.

.

할리스코주 공공안전부, 차량 재발화 및 복구 현황 발표

할리스코주 공공안전부(SSE) 후안 파블로 에르난데스 장관은 24일, 과달라하라 수도권과 아우틀란 데 나바로 등지에서 발생한 차량 화재가 새로운 공격이 아닌 ‘재발화’에 의한 것이라고 밝혔다. 잔류 기름과 인화성 물질로 인해 견인 대기 중이던 차량에 다시 불이 붙은 것으로, 고의적인 추가 방화 증거는 발견되지 않았다.

도로 복구 및 통행 정상화 작업 가속

주 정부는 현재까지 500여 곳의 사건 지점을 확인하고 150대 이상의 차량을 견인했다고 발표했다. 약 470개 지점의 도로 통행권을 확보하며 모든 주요 고속도로를 개통했으나, 범죄 과정에서 도랑이 파헤쳐진 연방 200번 도로는 현재 복구 작업이 진행 중이다. 한편, 수업 및 대규모 행사는 추후 공지가 있을 때까지 중단 상태를 유지한다.

사망자 58명 집계… 군·경 피해 막심

일요일 보안 작전 이후 집계된 사망자 수는 총 58명으로 확인됐다. 세부적으로는 국가방위군 25명, 주 검찰청 직원 1명, 푸에르토 바야르타 특수수사센터 직원 1명, 민간인 여성 1명 등 공권력과 민간인 피해가 잇달았으며, 교전 중 사망한 범죄 조직원은 30명으로 파악됐다.

.

美 민주당 상원, ‘트럼프 관세 환급’ 법안 발의

미 연방대법원이 트럼프 행정부의 상호관세를 위법으로 판결함에 따라, 민주당 상원이 23일 후속 법안을 발의했다. 해당 법안은 정부가 그동안 관세로 징수한 최대 1,750억 달러(약 253조 원)를 환급하도록 규정하고 있어 행정부와의 충돌이 예상된다.

트럼프 대통령, 내일 집권 2기 첫 국정연설 예정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현지 시각 24일 오후 9시 집권 2기 첫 국정연설을 진행한다. 이번 연설은 대법원의 관세 위법 판결 이후 나오는 첫 공식 입장인 만큼, 향후 강행할 관세 정책과 이민 정책에 대한 메시지 수위에 전 세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AI 위협론 확산에 美 사이버보안주 이틀째 급락

인공지능(AI) 발달이 기존 보안 체계를 위협할 수 있다는 우려에 뉴욕증시 내 사이버보안 관련주들이 23일 2거래일 연속 급락했다. AI 공포가 확산하며 투매 현상이 발생하는 가운데, 기술적 변화에 취약한 기업들을 중심으로 투자 심리가 급격히 냉각되는 모습이다.

.


중국, 타이완 상륙용 ‘세계 최대 함포’ 군함 건조

중국이 세계 최대 구경인 155㎜ 함포를 장착한 신형 군함을 건조 중인 사실이 사진으로 확인됐다. 홍콩 SCMP는 해당 함포의 화력을 고려할 때, 이 군함이 타이완 상륙 작전 시 해안 화력 지원용으로 활용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일본 전문가, 홋카이도 400년 만의 초대형 지진 경고

일본 홋카이도 태평양 연안에 17세기급 초대형 지진과 쓰나미가 임박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전문가들은 과거 대지진 주기와 지각 변동 데이터를 근거로 조만간 거대 지진이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며, 해안 지역의 철저한 대비를 당부했다.

일본 정부, 자원 안보 위해 ‘폐모터 희토류’ 추출 지원

일본 정부가 폐모터에서 희토류를 추출하는 재활용 공정에 보조금을 지원한다. 이는 중일 갈등 심화에 대비해 중국 의존도가 높은 희토류 공급망을 다변화하고, 독자적인 자원 확보 체계를 구축하려는 전략적 조치로 풀이된다.

.

방사청, 방산업체 K9A1 자주포 자체 보유 최초 승인

방위사업청이 24일 방산업체의 K9A1 자주포 1문에 대한 자체 보유 신청을 승인했다. 이번 조치로 업체가 무기체계를 직접 소유하게 됨에 따라, 해외 수출을 위한 성능 시험과 개조·개발 절차가 이전보다 훨씬 신속하게 진행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재명 대통령, 촉법소년 연령 하향 논의 “두 달 뒤 결론”

이재명 대통령은 24일 촉법소년 상한 연령을 만 14세에서 13세로 낮추는 방안에 대해 두 달 내 결론을 내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관련 부처 쟁점 정리와 국민 의견 수렴 과정을 거쳐 압도적인 하향 여론을 정책에 반영할지 최종 결정할 방침이다.

한컴, 지난해 매출 1,753억 달성하며 역대 최대 실적 경신

한글과컴퓨터가 지난해 별도 기준 매출 1,753억 원, 영업이익 509억 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23일 공시했다. 한편, 대통령 팬카페 ‘재명이네 마을’에서는 회원 80%의 찬성으로 정청래 대표와 이성윤 최고위원이 강제 탈퇴 처리되었다

파라과이 노인연금 수혜 연령 70세로 하향… 오늘부터 지급 개시

[C]ULTIMA HORA

사회개발부, 6,214명 신규 포함 발표… 최저임금 25% 수준 지급

파라과이 사회개발부(MDS)가 이번 주 화요일인 24일부터 노인연금 수혜 대상을 70세 이상 모든 성인으로 확대하고 본격적인 급여 지급을 시작한다. 이는 작년 기준 71세였던 연령 제한을 낮춘 것으로, 2026년 들어 처음 시행되는 연령 하향 조치다.

6,200여 명 신규 수혜… 고령자 우선 원칙 적용

타데오 로하스 사회개발부 장관은 새로운 수혜자 포함 절차가 모두 완료됨에 따라 2월 24일부터 전국적인 지급이 개시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로 새롭게 연금을 받게 되는 대상자는 총 6,214명이다. 사회개발부는 행정 효율성을 위해 최고령인 106세 노인부터 연령순으로 명단에 추가해 왔으며, 이번에 70세까지 그 범위를 넓히게 되었다.

월 724,762구아라니 지급… 최저임금 연동

수혜자들이 받게 될 월 연금액은 **724,762구아라니(PYG)**로 확정되었다. 이는 2025년 7월부터 적용된 파라과이 법정 최저임금의 25%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파라과이 정부는 물가 상승분을 반영하여 매년 최저임금 인상 시 연금액도 함께 조정해 오고 있다.

신분증 지참 후 국립개발은행 방문해야

연금 수급 자격을 갖춘 대상자는 본인의 신분증(Cédula de Identidad)을 지참하고 전국 국립개발은행(BNF) 창구를 방문하면 급여를 수령할 수 있다. 수혜 대상 여부는 사회개발부 공식 홈페이지(www.mds.gov.py)에서 실시간으로 확인 가능하다.

보편적 복지로의 이행 가속화

파라과이는 과거 가구 조사(Censo)를 통해 선별된 빈곤층에게만 연금을 지급했으나, 최근 법 개정을 통해 연령 기준 충족 시 자동으로 수급권을 부여하는 보편적 복지 방향으로 정책을 전환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번 연령 하향 조치가 취약 계층의 실질 구매력을 높이고, 고령층의 기본적 생존권을 보호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참고: 파라과이 노인연금(Pensión Alimentaria) 제도 현황]

항목상세 내용
관련 법률법률 제6381/19호 (노인 보호 및 연금에 관한 법률)
지급 주기매월 말일 (지정 은행 창구 및 체크카드 이용)
자격 조건파라과이 국적자, 70세 이상, 공공·민간 부문 중복 수혜자 제외
주요 기관사회개발부(MDS), 국립개발은행(BNF)

[긴급] 부에노스아이레스 보건 경보 발령…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HPAI) 발생

[C]ULTIMA HORA

상업용 가금류 농장서 확진 사례 보고… 당국, 전국에 방역 주의보 및 신고 당부

아르헨티나 국가농식품건강품질청(SENASA)은 2026년 2월 23일, 부에노스아이레스 주 내 상업용 가금류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HPAI) 발생이 확인됨에 따라 전국적인 보건 경보를 발령했다. 이번 조치는 질병의 추가 확산을 막고 축산 산업 및 공중보건을 보호하기 위한 긴급 대응의 일환이다.

고병원성 H5 바이러스 확진

당국에 따르면 최근 부에노스아이레스 주의 가금류 농장에서 폐사한 개체들을 정밀 검사한 결과,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H5형) 양성 반응이 나타났다. 아르헨티나는 지난해 하반기 조류 인플루엔자 청정국 지위를 회복한 바 있으나, 이번 상업용 농가 확진으로 인해 다시 한번 방역 비상이 걸렸다. 특히 최근 인근 지역인 헤네랄 마다리아가(General Madariaga)의 야생 조류에서도 감염 사례가 보고된 바 있어, 야생 조류로부터의 전파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주요 권고 사항 및 예방 수칙

보건 당국은 생산자, 관계 기관 직원 및 일반 대중에게 다음과 같은 안전 수칙 준수를 강력히 권고했다.

  • 접촉 금지: 질병 징후(호흡기 증상, 볏의 변색 등)를 보이거나 이미 죽은 새를 발견했을 경우, 감염 위험을 피하기 위해 절대 손으로 만지지 말아야 한다.
  • 철저한 격리: 가금류 사육 농가는 야생 조류와의 접촉을 차단하기 위해 그물망 등 방역 시설을 점검하고, 작업복 착용 및 소독 등 바이오 보안(Biosecurity) 조치를 강화해야 한다.
  • 즉시 신고: 의심 사례 발견 시 신속하게 신고해야만 적절한 방역 조치를 통해 대규모 확산을 막을 수 있다.

신고처 및 지원 안내

이상 증세를 보이는 조류를 발견할 경우, 다음 연락처로 즉시 신고하거나 가장 가까운 SENASA 지역 사무소를 방문해야 한다.

  • 전화 상담: (0982) 567 525 / (021) 729 0015 (내선 1215)
  • 비상 번호: 158 (아르헨티나 내 모든 통신사 이용 가능)

정부 관계자는 “신속한 초기 대응이 바이러스 확산을 저지하는 핵심”이라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현재 당국은 발생 농장 주변 3km 이내를 방역 통제 구역으로 설정하고 예찰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